면역세포 기반 바이오 기업 주식회사 엔케이씨엘바이오그룹(대표 신동화)이 반려동물 면역 헬스케어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
엔케이씨엘바이오그룹은 최근 반려동물 라이프케어 플랫폼 기업 주식회사 댕냥이와 사람들과 반려동물 면역 기반 헬스케어 기술 및 제품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NK세포 기반 면역기술의 적용 영역을 펫 시장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NK세포 배양·활성화 기술기반 ‘펫 바이오’진출
NKCL바이오그룹은 NK세포 대량 배양 및 활성도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항암 및 면역치료제 개발을 추진해온 바이오 기업이다.
회사는 고효율 NK세포 증식 기술, 개인 맞춤형 세포 활성도 조절 기술, 사이토카인 분비 제어 기술, 자동화 세포배양 시스템 등을 핵심 경쟁력으로 확보하고 있다.
특히 2주 내 수십억 셀 이상의 NK세포를 확보하는 배양 기술과 GMP 수준의 생산 인프라는 향후 다양한 응용 분야로의 확장을 가능하게 하는 기반으로 평가된다.
NKCL바이오그룹은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반려동물의 항암 치료, 면역 강화, 노화 관리, 만성질환 대응을 위한 바이오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에까지 확장하고 이를 사업화할 계획이다.
AI 플랫폼 데이터 결합…정밀 헬스케어 구현
이번 협력의 핵심은 NKCL의 바이오 기술과 플랫폼 기반 데이터의 결합이다.
댕냥이와 사람들은 AI 기반 반려동물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 행동 패턴, 생활 데이터 등 다양한 정보를 축적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분석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해당 데이터를 활용해 개체별 면역 상태 분석, 맞춤형 바이오 소재 적용, 예방 중심 헬스케어 서비스 설계 등으로 이어지는 정밀 펫 헬스케어 모델을 공동 구축할 예정이다.
전임상 기반 기술 확장…적용 가능성 주목
NKCL바이오그룹은 기존 전임상 연구에서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NK세포의 종양 억제 효과를 확인한 바 있으며, 면역세포의 다중 작용 기전(ADCC, 사이토카인 조절 등)을 통해 면역질환 및 염증 반응 조절 가능성을 입증해왔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기술이 반려동물 분야에서도 면역 저하, 염증성 질환, 노령화 관련 질환 뿐만 아니라 차세대 항암 치료제 등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휴먼 바이오 기술의 펫 시장 전이”
NKCL바이오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NK세포 기반 면역기술을 사람 중심 의료에서 반려동물 헬스케어로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AI 데이터 플랫폼과의 결합을 통해 보다 정밀하고 개인화된 면역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펫 바이오 시장 진출을 목표로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임상·규제 전략 병행 추진
NKCL바이오그룹은 향후 반려동물 대상 비임상 및 임상 검증, 제품군별 인허가 전략 수립, 바이오 소재 상용화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세포치료 기반 기술의 응용 범위를 확대하고, 펫 헬스케어 산업 내 바이오 중심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반려동물의 사망률 1위 질환은 ‘암’이다. 업계는 이번 양사의 협력이 국내 1500만 반려동물 인구 시장에 부가가치 높은 항암 치료제 수요를 새롭게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